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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구매도서

일레인
03.17
·
조회 614

안녕하세요.

더 나은 삶을 위해?

한달에 책 2권씩 읽는

소소한 챌린지를 진행중인

개청자입니다…만

 

이번달은 구매하려 했던 도서 중 1권이

주문후에 지연이 되기시작하더니

갑자기 품절이 됐다고하여

이번달은 눈물을 머금고?

1권만 읽게 됐습니다.

 

뭐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거죠..

지연 됐을 때는 살짝 기분이 좀 그랬는데

 

품절 됐다고 했을 때는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쁘지 않은

마치 친구와의 약속이 취소된 느낌이었달까요?

참 묘하네요.

 

이번달은 1권만 읽고 다음달부터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번달에 구매한 도서는

“그 해 우리는”과 저번달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멜로무비”의 이나은 작가님의

전지적 짝사랑 시점 입니다.

 

두 드라마를 보는데 작가님의 갬성이

너무 좋아서 작가님의 책도 한번 보자!

하고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구매도서만 소개하고

감상평은 다음달에 남기는데

이번에는 1권이기도 하고

이미 다 읽어버렸으니

그냥 감상평까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굉장히 짧습니다.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데

페이지마다 길어야 3~4줄? 정도의

지문만 나옵니다.

읽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린거 같네요.

 

정해진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게 아니고 그때그때 주제에따라 다양한 상황, 사랑에대한 다양한 관점 등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심심할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보기도 좋을 거 같고

부담없이 보기도 좋은 책 같습니다.

 

"보고싶다

이 한마디를 하지 못한다, 너에게는.

네가 대답하지 못할 말은 하지 않는 게

내가 해야 하는 배려가 되었으니"

 

“짝사랑 중인 그대가 불행하다면, 지금은 그 사람의 사랑이 아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때예요.”

 

개인적으로 이 두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냥 한번쯤 보기도 좋고

두고두고 보기도 좋은 책 같습니다!

 

 

 

저번달 구매도서 2권 입니다.

 

우선, "어떻게 지내요"

개인적으로 좀 많이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너무 인상깊어서 다 읽고 한번 더 읽었습니다.

 

다른 책들도 그런 부분이 있지만

특히 이 책은 한번 더 읽었을 때

그제서야  읽히는,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죽음에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비록 젊음은 사라졌지만 본질적인 것들은 여전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은 문장이었습니다.

 

“풀베개”

도 사실 두번 읽었습니다. 다른 의미로..

풀베개는 아무리 제가 노력해봐도

안읽히는 작품이었습니다.

 

대충 뭔지는 알겠는데

그냥… 머리로만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이해하기에는 지나치게 예술적, 철학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달도 부족하고 영앙가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달에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돌아와도 된다고요?

 

사랑합니다.

사랑은 돌아오는 겁니다.

저는 돌아옵니다.

I'll be back

 

 

 

 

 

 

아 그리고 책 품절로 환불받은 돈으로

만화책 구매했습니다!

댓글
그냥질라
03.17
새벽 네 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공중전화 박스는 지저분했고, 전화기는 축축했다. 그는 조제의 전화번호를 눌렀고, 밤새 파리 이곳저곳을 무리하게 싸돌아다녔지만 결국 이런 상황으로 내몰리고 말았음을 깨달았다. 기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할 만큼 무척이나 피곤한 이런 순간으로, 게다가 그는 새벽 네 시에 젊은 여자에게 전화를 걸 만큼 어리석어지기까지 했다.
- 프랑수와즈 사강 『한 달 후, 일 년 후』
이 책 읽다 문득 다나베 세이코의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조제가 자기 이름을 조제라 지은건가 생각했습니다. 사강의 소설에 나온 조제를 보고 정했으니.
일레인 글쓴이
03.17
사실 오랜만에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보고 궁금해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품절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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