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지친 하루 끝에
너와 나누고픈
작지만 소중함들이 있어
오늘은 어땠고
밥은 뭘 먹었는지
내게 말해줘
특별하지 않아도
기억에 남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평범하고
그저 그런 게 난 좋아
곱게 내린 첫눈은
어느덧 녹아내리고
새로운 눈으로 덮어갈 때
가장 소중했던 건
다시금 익숙해지네
우리 잊지 않기로 해
지친 하루 끝에
너와 나누고픈
작지만 소중함들이 있어
오늘은 어땠고
밥은 뭘 먹었는지
내게 말해줘
얼어붙은 세상은
어느새 따듯해지고
푸르른 싹이 머리 내밀 때
가장 반가웠던 건
역시나 무뎌져 가네
우리 잊지 않기로 해
겨울이 끝나기 전에 말했지
눈사람처럼 잃어버릴 거라고
따스함이 날 비춰주는 대신
옷처럼 추억은 가벼워진다고
오 묻어두었던 마음은
한 뼘 자라 있네
작지만 소중한 내 마음
지친 하루 끝에
너와 나누고픈
작지만 소중함들이 있어
오늘은 어땠고
밥은 뭘 먹었는지
내게 말해줘
지친 하루 끝에
너와 나누고픈
작지만 소중함들이 있어
오늘은 어땠고
밥은 뭘 먹었는지
내게 말해줘
작지만 소중함들 · 전현재 JEON NOW
작지만 소중함들
℗ JEON NOW, under license to POCLANOS
Released on: 2024-12-29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신년 첫 통닭(치킨)
15
15
배텐 약국알바편
골프공 어깨 마사지기 후기
24
24
파란색 뱀과 독깨팔의 머리라니 이것은 필시
2
2
호그와트 레거시 제 사양으론 게임이 불가능한건가요? 흑,,
5
5
새해맞이 병꾸
미친 원우찬이 성인이네요이제
2
2
침착맨을 소재로 에세이를 썼어요
2
2
해 지고 나서 올리는 일출샷
1
1
2025의 수학적 고찰
11
11
이제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되는 씁덕들
4
4
승빠가 연 팰월드 서버 이름
9
9
우원박 착용 가방
2
2
갈증 해소하려 노오오력 해도 힘든 냥이
3
3
2025년 새해를 맞이해서 첫 끼로 떡국을 먹었습니다.
4
4
쌍베식 휴방
12
12
침착맨 1월 달력
12
12
동네강아지 산책알바 40명이상 지원 폭주중
3
3
스팀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 부문의 수상 게임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국민 참여 공모전' 수상작
11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