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 - 방랑화가 이병건

평창&강릉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겨울은 우리에게 진한 추억을 남겼는데… 바로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
금 5, 은 8, 동 4개 획득의 영광을 되살리며
평창과 강릉으로 향하는 방랑화가 이병건과 조수 이세화
그리고 이 둘을 기다리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까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강원도에서 동계 스포츠를 취재하고자 한다

태어나서 스키장을 처음 가본다는 동생 이세화를 데리고 출발한 강원도
이동 중에 갑자기 불거진 ‘출연료 미지급’ 논쟁으로
이병건의 거친 침스라이팅이 이어지는데…
자존감을 도둑맞은 이세화의 질투와
이 둘을 지켜보는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
어느새 ‘동계 스포츠’ 취재는 뒷전이고 빙판 위 남매의 싸움이 지속된다

침: 통천, 강원도 가본 적 있어?
통: 가족(???)이랑 가본 적 있어
침: …
통: 아, 오빠도 가족이구나

예쁜 그림 위주로 찍어오라는 침착맨의 요구에 통천은 무언갈 찍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

눈썰매를 ‘자동문 축구단’ 권장하는 맛이라고 평했던 침착맨은
본인이 카메라를 들 테니 제작진 모두 썰매 탈 것을 강요했다

썰매 타러 가는 제작진을 열심히 촬영하는 침착맨

스키장 취재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되는 침스라이팅
통: 난 스키장에서 술 먹기 싫어…
근데, 그러면 친구들이 나 안 데려가겠지?
침: 술 마셔도 모르지
데려갈지 안 데려갈지는

평창 올림픽에서 신었던 김아랑 선수의 스케이트화를 살펴보는 침&통
침: 야 이거 훔쳐가지도 못해 (???)
김아랑이라고 쓰여 있어 여기에

비공식 대회를 앞두고 의견을 구하는 통천
통: 나 중국식으로 해도 되나?
침: 중국이 뭔데?
…
침: 또 (영상에) 못 쓸 것 같은데?

예상된 결말

침: 시발 너 그렇게 할 거면 네 거 찍어 네 거

생선을 손으로 들고 먹는 침착맨…
그는 이후에 금메달을 만지게 될 줄 몰랐다

식당에서 인증샷을 찍는 침착맨과 김아랑 선수를 기다리는 통천
통: 살리에르의 삶 너무 힘들어…
오늘도 모차르트 한 편 보면서 울다 자야지

통천은 일진맨에게 과자를 압수당할 뻔했다

통: 아빠가… ‘방랑화가 이병건’ 1화를 앉은자리에서 5번을 돌려봤대요
형제끼리 사이좋게 유랑하는 게 너무 흐뭇해서 앉은자리에서 5번을 봐버렸대
침: 포인트는, 형제끼리 사이좋게 해서ㅋㅋㅋㅋ

인생과 쇼트트랙 짧은 시간 안에 전술을 짜야 하는 쇼트트랙이 인생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강변북로인지 올림픽대로인지 퇴근길마다 고민에 빠지는 현대인들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단단해진다

오들오들 쭉쭉 김아랑 선수의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쇼트트랙 선수는 오랜 기간 엄청난 양의 훈련으로 경기장 한기에 익숙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지만 속은 뼈가 후덜덜 떨리는 선수의 고충을 표현해 보았다

술을 탄다 스키장에서 시민의 인터뷰 내용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스키장은 낮에 스키를 실컷 타고 난 후 밤에 술을 마시는 게 진짜 즐거움이다 사실 밤에 술 마시려고 스키를 탄다”

올빼미ㅎ

23.02.01

쇼트트랙 그림에 왜 종수가

청규울

23.02.01

호에에엑!

왜그래?

아빠 눈이 무서워~

재용리

23.02.01

정말 보기좋은 패는남매~ㅋㅋㅋㅋ

김아장

23.02.01

중국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의작은침냥이

23.02.01

마지막 그림 방장 말대로 음주스키 떠오르긴 했지만 표현 넘 좋아잉

좋은생각

23.02.01

이건 아무리봐도 썸네일에서 침수자의 악의가 느껴진다 ㅋㅋ

좋은생각

23.02.01

어라? 여기 그림도 종수씨가 나오네

핵버섯

23.02.01

넘 잘그리잖아 ~~ 그림 짱이뻐

GONOWMAN

23.02.01

병건의 통찰력이 녹아든 그림 칭찬해~~

뿌듯맨

23.02.01

남매가 하하호호하는 것을 보면 그저 흐뭇한 아부지 ㅋㅋㅋㅋ

월500만원이상

23.02.01

아주 해학적인 작품이었네요

먹방의황자는이말년이오

23.02.01

미방컷에서도 우애가 넘처나네요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에드몽

23.02.01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5232789468-7uh2qe1wq7v.webp

츠요쿠나레루

23.02.01

개초딩맨

특대영이

23.02.01

아버님이 5번이나 돌려보며 흐뭇해 하셨다는 말에 왜 울컥 눈물이 차오를까요

Dog

23.02.01

아버지는 얼마나 즐거우실까 ㅋㅋㅋㅋ

왕짱맨

23.02.01

모자 쓴 통천 초까와잉~

낭심든든

23.02.01

침버거세트

23.02.01

아랑누님 다음에 또 나와주세요!

감자탕초콜릿

23.02.01

현대종수님 반가워요

배게나라공주

23.02.01

아랑해💙

똥아니고요치읓입니다

23.02.01

인생과 쇼트트랙 작품은 채색 된 것도 보고 싶어

병거니

23.02.01

참 우애가 좋군요ㅋㅋㅋㅋ

종수야일어나

23.02.01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밤에 술 마시려고 낮에 생고생하면서 스키를 탔던 것 같아 공감이 가네요

깨하하

23.02.01

살리에르 개웃겨 ㅋㅋㅋ

태리야끼

23.02.01

오들오들 쭊쭊

궤도민

23.02.01

비하인드 얘기가 재밌네요.

ChimDown

23.02.01

침착맨은 예술가다

다시는 만화가 이말년이라 부르지 말아라

간단히병건만

23.02.01

제작진 설매타라고 카메라맨 자청한 서윗침

이말년삼국지

23.02.01

방장 설명글이 너무 좋다

누리할대

23.02.01

남매의 우애넘치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으실까 부럽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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